노령견의 경우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어릴 때부터 관리에 익숙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릴 때부터 건강 관리에 익숙해진 반려견은 나이가 들어서도 강압적이지 않고 관리를 진행할 수 있다.
긴 발톱과 발바닥 사이에 자라난 긴 털은 노령견의 보행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슬개골 탈구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발톱을 정리할 때는 한 번에 1~2개의 발톱만 깎으며, 간식을 줘 발톱을 자르는 일이 즐거운 것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는 것이 좋다.
귀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감염 등을 통해 청각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며칠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귀에 세정제를 붓고 부드럽게 닦아 관리해야 한다. 이때도 2~3개 정도의 간식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치아관리도 영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반려동물 전용 치약과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해 하루 1~2회 칫솔질해야 한다.
발톱, 털 등 별것 아니어 보이더라도 관리하지 않으면 반려견 건강에 부정적인 역할을 미치게 된다. 노령견이 전체 미용을 두려워하거나 아파한다면 부분적으로라도 실시하며 간식으로 보상해 필수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주기적으로 미용을 하게 되면 반려견 건강 관리는 물론 움직임도 편해지게 된다. 노령견이라고 해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보다는 며칠을 살아도 활기차게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글 러브펫동물병원 최인영 원장, 편집 김담희 기자
◆최인영 수의사 프로필
-러브펫동물병원 대표원장(타임스퀘어점, 홈플러스 중계)
-SK BTV 85번 마이펫티비-신지의 궁금해요 펫닥터 MC
-주.러브펫코리아 대표이사
-서울특별시 수의사회 이사
-서울시 수의사회-반려동물 행동의학팀 수의사
-2014-15 한국프랜차이즈 신생브랜드 대상 수상
-영등포수의사회 부회장
-SBS 동물농장 출연
-SBS 긴급출동SOS 유기견 솔루션 위원
-KBS 호루라기 유기견솔루션 출연
-YTN 청년창업런웨이 출연
-SBS CNBC CEO 출연
-MBC 에브리원 아이러브펫 자문수의사출연
-한국중고육상연맹 이사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FCEO총동문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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