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율 36%…70년간 역대 최저

윤선영 / 기사승인 : 2017-07-17 10: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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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40%에 가까운 지지도 나쁘지 않다"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70년 동안 취임 6개월을 맞은 미국 대통령 지지율 중 가장 최저치인 지지율 36%를 얻었다.[사진=ABC]


(이슈타임)윤선영 인턴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했다.

16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와 ABC뉴스가 공동으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지지율이 36%를 기록했다.

이는 취임 100일이었던 4월에 기록한 지지율보다 6%p 하락한 결과이며, 지난 70년 동안 취임 6개월을 맞은 미국 대통령 지지율 중 가장 낮은 수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전까지는 1975년 제럴드 포드 대통령이 얻은 국정 지지율 39%가 최저 기록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성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오차 범위는 3.5%p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의 여론조사는 지난 대선 기간에서도 대부분 부정확했다"고 비난하면서도 "지금 시점에서 거의 40%에 가까운 지지도는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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