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커지면서 관광상품 가치 없어지자 유기해
(이슈타임)이유나 기자=관광 상품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분홍색으로 염색됐다가 버려진 강아지들의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인스파이모어는 최근 러시아의 동물 보호가들이 숲속에서 분홍색으로 염색된 사모예드 품종 강아지 두마리가 힘없이 방황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분홍색으로 염색된 이 강아지들은 러시아의 한 휴양지에서 관광용 상품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사모예드의 몸집이 커지면서 더는 관광 상품으로 사용할 수 없고 돌보기도 어려워지자 주인이 강아지들을 버린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강아지들은 모스크바에 있는 보호소로 옮겨졌고 검사 결과 독한 염색약품 사용으로 인해 피부 염증과 습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몸에서 파편조각이 발견되는가 하면 다른 한 마리의 귀에는 총상까지 있어 충격을 더 했다. 러시아 경찰은 해당 사건을 동물학대로 보고 조사에 나섰다. 한편 두 사모예드는 현재 새로운 가정으로 입양돼 건강을 회복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 "
분홍색으로 염색돼 관광상품으로 이용되던 사모예드가 버려진 채 발견됐다.[사진=million_confetti SNS]
독한 약품으로 염색된 사모예드는 피부병을 앓고 있었다.[사진=million_confetti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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