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친구 위해 항상 자신의 사료 반 남겨놔
(이슈타임)김담희 기자=자신의 식사량 중 반을 남겨놓는 강아지의 사연이 전해져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지난 11일 미국의 영화제작자 이스턴 더퍼씨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강아지의 사진과 사료가 반쯤 남아있는 밥그릇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스티치와 쿠키라는 이름의 반려견 두 마리를 키웠다. 두 강아지는 돈독한 사이로 한 개의 밥그릇을 사용해 밥을 먹었다. 나이가 더 어린 쿠키가 먼저 밥을 먹으면서 스티치를 위해 사료를 반 정도 남기도록 교육받았다. 스티치가 세상을 떠나면서 이제 밥그릇은 온전히 쿠키의 몫이 됐다. 더퍼씨는 같은 밥그릇에 쿠키가 먹을만큼의 양의 사료를 줬다. 스티치와 함께 먹을 때보다 양이 반 정도 줄어든 셈이다. 하지만 쿠키는 여전히 스티치를 위해 사료를 반 정도 남겨놓았다. 쿠키의 사연은 2만3000번 이상 리트윗됐고 4만8000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다. 이후 쿠키의 근황을 묻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더퍼씨는 '쿠리는 잘 지내고 있다'며 다른 강아지들과 함께 어울리고 있는 쿠키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
친구를 위해 밥의 반을 남겨놓는 강아지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EasyBreasy SNS]
친구 스티치가 떠난 후에도 사료를 남겨둔 강아지 쿠키[사진=EasyBreasy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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