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전 "알라는 위대하다" 외쳐
(이슈타임)김귀선 기자=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중앙역에서 자살폭탄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났다. 20일(현지 시각) 오후 브뤼셀 중앙역에서 괴한 1명이 폭발물을 터뜨리고 군인들의 총에 맞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벨기에 검찰청 대변인은 현지 VRT방송에서 폭발로 인한 부상자는 없고 피해도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벨기에 국가위기센터는 용의자가 제압됐다고 밝혔지만 사망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용의자는 백팩과 폭발물 벨트를 하고 있었으며 목격자에 따르면 폭발을 일으키기 전 용의자가 "알라후 아크바르(Allahu Akbar"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브뤼셀 중앙역에서 폭발음이 들린 뒤 일대 교통이 차단됐다. 또 중앙역을 포함해 벨기에 시청 인근의 또 다른 지하철 두 곳이 폐쇄되기도 했다. 한편 벨기에는 2016년 3월 브뤼셀 자벤템 국제공항 출국장과 브뤼셀 시내 말베이크 역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로 32명이 사망하고 300여 명 부상한 이후 삼엄한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벨기에 수도 브뤼셀 중앙역에서 자살폭탄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했다.[사진=M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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