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이송됐으나 세균 감염으로 결국 사망
(이슈타임)정현성 기자=멕시코의 한 남성이 만취한 상태로 돼지를 괴롭히려다 오히려 공격을 당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주에서 농사를 짓는 미구엘 아냐야 파블로(60)가 돼지와 싸우다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블로는 사고 당일 술에 취한 채 집에 들어가다 우리에 있는 돼지를 약 올리며 도발했다. 심지어 그는 돼지 위로 뛰어오르며 마구 때렸고, 참다못한 돼지는 파블로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격렬한 몸싸움 끝에 파블로는 돼지에게 오른쪽 손가락 세 개와 급소를 물어 뜯겼다. 한참이 지난 뒤 피를 흘리며 웅덩이 속에 쓰러져 있는 파블로를 발견한 이웃 주민들은 황급히 그를 병원으로 옮겼다. 그러나 파블로의 상처 부위는 이미 세균 감염이 진행된 상태였다. 결국 그는 몇 시간 만에 숨을 거뒀다. 한편 멕시코 당국은 파블로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그의 시신을 부검하는 등 과학 수사를 벌이고 있다.
멕시코의 한 60대 남성이 돼지와 싸우다 부상을 당해 사망했다.[사진=M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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