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이다' VS '중국이다'…명백한 동물학대 지적
(이슈타임)김담희 기자=인형뽑기 기계 안에 살아있는 강아지가 갇혀있는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5일 오후 페이스북에 '부천 인형 뽑기 기계에 누군가 유기견을 넣어 놨다'는 내용과 함께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다양한 인형들 사이에 황색깔 털을 가진 강아지가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누군가 인형 뽑기 집게를 이용해 강아지에게 가까이 가져가자 놀란 듯 고개를 숙여 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이 공개되자 많은 사람이 '명백한 동물학대'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에서는 해당 영상이 부천에서 촬영된 것이 아니라 중국에서 누군가 장난삼아 촬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근거로 인형 뽑기 앞쪽에 중국어로 쓰인 안내문과 자세히 보면 오른쪽 가장자리에 열쇠가 꽂혀 있는 것을 언급하며 누군가 장난삼아 강아지를 넣고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전히 동물 학대 논란은 사그라들고 있지 않다. 누리꾼들은 '이유야 어찌 됐건 저 안에 강아지를 넣어놓은 것 자체가 학대행위' '장난이라고 하기엔 도를 넘어섰다' 등 분노의 반응을 보였다.
강아지를 인형뽑기 안에 가둔 영상이 올라와 동물학대 논란이 일었다.[사진=페이스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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