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전 생선회 먹은 뒤부터 항문 가려움 느꼈다"
(이슈타임)정현성 기자=평소 생선회를 즐겨 먹던 대만의 한 8살 소녀의 몸에서 나온 충격적 물체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홍콩 빈과일보는 대만 삼군총의원 소아감염과 응급실에 실려 온 한 소녀의 몸에서 몸길이가 무려 2.6m에 달하는 기생충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녀는 고열과 복통을 호소했는데, 조사 결과 이러한 증상의 원인이 뱃속의 광절열두조충이라는 조충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진은 신속히 이 조충을 제거한 후 구충제를 처방, 몸 속에 남아있을지 모르는 또다른 기생충이나 알을 제거했다. 진료를 맡은 전문의 허셩위엔은 "광절열두조충은 사람 몸에서 발견되는 가장 흔한 조충"이라며 "소녀의 몸속에서 적어도 한 달 이상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아감염과 왕즈젠 과장은 "환자 보호자 말로는 소녀가 3개월 전쯤 타이베이에 있는 한 식당에서 생선회를 먹은 뒤부터 항문 쪽에 가려움을 느꼈다"면서 조충 감염 원인이 생선회일 것으로 추측했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광절열두조충은 돼지고기나 소고기, 생선 등을 날것으로 섭취할 때 오염 부위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사례 중 가장 긴 광절열두조충은 10m에 달하는 것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생선회를 즐겨 먹던 소녀의 몸에서 충격적인 물체가 나왔다.[사진=빈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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