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횟수에 따라 스탬프 부여해 개수에 따라 반려동물 운송 무료?할인 보너스 제공

(이슈타임)김담희 기자=대한항공이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 시 스탬프를 제공해 일정 개수에 따라 혜택을 주는 '스카이펫츠(SKYPETS)' 서비스를 출시했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하면서 함께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대한항공 측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항공을 이용해 반려동물과 여행을 떠난 승객이 총 2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항공이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스카이펫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스카이펫츠' 서비스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횟수에 따라 스탬프를 부여해 모은 스탬프 개수에 따라 반려동물 운송 무료'할인 보너스를 제공한다.

스탬프는 대한항공이 직접 운항하는 편을 이용해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 시 제공하며 1케이지 당 편도기준으로 국내선은 1개 국제선은 2개가 부여된다. 스탬프를 6개 모으면 국내선 한 구간 50% 할인 혜택을, 스탬프 12개가 모이면 국내선 한 구간 무료 운송이나 국제선 50% 할인해준다. 24개의 스탬프를 모았을 경우 국제선 한 구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탑승일로부터 3년이다.

반려동물을 동반한 여행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할 수 있다. 동반 항공 여행이 가능한 반려동물은 새, 개, 고양이로 규정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과의 여행의 증가 추세를 감안해 앞으로도 보다 많은 승객들이 스카이펫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이 더욱 편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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