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재·사프란·금·캐비어·푸아그라·송로버섯 등 초호화 재료 총출동
(이슈타임)정현성 기자=무려 2600 달러(약 290만 원)의 가격을 자랑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햄버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세계 햄버거의 날'인 지난달 28일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운 특별한 햄버거에 대해 보도했다. 이 햄버거에는 일본산 드라이 에이지드 와규와 블랙 앵거스 소고기 패티를 조합해 만든 특별한 패티가 들어있다. 또한 오스터스헬더산 바닷가재, 이베리아 햄, 네덜란드 연안산 진, 푸아그라, 흰 송로버섯, 레메커 치즈, 프랑스 상추, 일본 토마토, 캐비어가 층층이 쌓여있다. 여기에 바닷가재,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 커피, 마다가스카 바닐라, 사프란, 일본 간장 등 35가지 재료를 섞어 만든 특제 소스가 곁들여졌으며, 사프란과 금으로 덮인 브리오슈 번이 모든 재료들을 감싸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햄버거를 개발한 네덜란드 출신 요리사 디에고 부이크는 2년 동안 영국 런던에 있는 소호 하우스에서 일하며 햄버거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 이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돌아온 뒤 자신만의 햄버거를 만들기 위한 연구에 돌입했고, 2015년에는 최고의 패티와 번을 만들어 시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데이고는 이번 햄버거가 지금까지 만든 것들 중 가장 비싸긴 하지만 최고로 맛있지는 않다며 새로운 햄버거 개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디에고가 개발한 '전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햄버거'는 네덜란드 헤이그의 '사우스 오브 휴스턴'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다. 다만 레스토랑 메뉴에 정식으로 포함돼 있지 않고, 만드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사전 예약을 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햄버거가 공개됐다.[사진=Daily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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