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판사,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특별판 사전판매

(이슈타임)김귀선 기자=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소설 '해리 포터'가 출판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997년 6월 영국에서 처음 출간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해리 포터' 시리즈가 26일 20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월스트리스저널과 아마존닷컴 등에 따르면 영국 출판사 블룸즈베리는 해리 포터 시리즈 20주년을 기념해 특별 소장판 판매 및 전시회 개최 등 풍성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우선 해리 포터 시리즈의 첫 편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특별판을 사전 판매한다. 특별판은 해리 포터의 배경인 마법 학교 '호그와트'의 4개 기숙학교인 '그리핀도르' '슬리데린' 등을 테마로 한 표지 디자인 및 일러스트 등을 갖추고 있으며 주요 캐릭터들의 프로필에 대한 상세한 설명 등 기존 해리 포터 책과는 차별화된 콘텐츠가 담겨있다.

아울러 영국도서관은 10월 '해리포터, 마법의 역사'라는 제목의 특별 전시를 준비 중이다.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마법과 전설 관련 고문서는 물론이고 작가 J.K.롤링의 해리포터 초고 및 일러스트 원본도 처음으로 대중 앞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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