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아직 IS 주장 뒷받침할 근거 없다"
(이슈타임)정현성 기자=이슬람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가 최근 발생한 영국 런던 테러의 배후임을 자처했다. 4일 AFP통신은 IS가 이날 공식 선전 매체 아마크통신을 통해 자신들이 지난 3일(현지시간) 밤 런던 도심 한복판에서 일어난 테러를 일으켰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S는 'IS의 보안 파견대가 어제 런던 공격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영국에서는 런던 시내 중심부 런던 브리지에서 승합차가 인도로 돌진해 지나가는 행인을 덮치는 테러가 발생했다. 이후 이 승합차에 탄 일당은 인근 마켓의 식당 밀집 지역으로 가 흉기로 시민들을 공격했다. 이번 테러로 현재까지 7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런던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을 사살했다. 한편 IS는 최근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필리핀 마닐라의 한 리조트에서 발생한 테러도 자신들이 배후임을 자처했지만, 현지 경찰은 테러와는 연관이 없는 단순 강도 사건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이번 런던 테러에 대해서도 다수의 외신들은 IS의 배후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근거가 아직 없다고 보고 있다.
IS가 런던 테러의 배후임을 자청하고 나섰다.[사진=AM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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