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직립보행 시 다리 건강에 악영향
(이슈타임)김담희 기자=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두 발로 걷는 토이 푸들의 영상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개가 두 발로 걷게 하려고 학대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온라인 미디어 인 더 나우는 강아지들이 학대를 당하며 두 발로 걸을 것을 강요받는다는 증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흰색 털을 가진 강아지가 앞발을 들고 뒷발 2개로만 서 있다. 강아지가 앞발로 벽을 짚거나 자세가 엉성하자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슬리퍼를 들고 개의 얼굴 등을 때리며 위협한다. 학대에 겁먹은 강아지는 구석진 곳으로 몸을 숨기려고 애써보지만 곧 주인의 손에 끌려 나온다. 영상 속의 소형견의 경우 선천적으로 허벅지 뼈 끝부분에 있는 활차구라는 오목한 부분이 얕아 타원형의 슬개골 뼈가 쉽게 제 자리를 벗어날 수 있다. 특히 뒷다리 2개로만 걸을 경우 다리 관절에 무리를 주게 돼 건강에 좋지 않다. 전문가들은 "강아지가 두 발로 걷는 것은 다리에 무리가 돼 좋지 않다"며 "두 발로 걷는 습관을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직립보행을 위해 학대당하는 강아지의 영상이 공개됐다.[사진=IN THE NOW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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