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팀 직원이 선물한 솜사탕과 컵케이크에 마음 풀려
(이슈타임)김귀선 기자=미국의 한 경기장에서 4살 아이가 서럽게 우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미국의 한 야구장에서 어린 여자아이가 눈물을 뚝뚝 흘리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의 아이는 속상한 얼굴로 눈물을 흘리며 "우리 아빠도 홈런 쳤는데, 왜 둘 다 홈런을 쳐서"라며 안타까워했다. 이 아이는 미국 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 팀의 내야수 에릭 소가드 선수의 딸 세이디로 이날 경기에서 아빠가 홈런을 쳐 경기의 승리를 전망했지만 상대 팀의 홈런으로 역전패하자 속상해했다. 세이디의 엄마가 "야구가 원래 그렇지"라며 "야구 경기에서 우는 것 없단다"라고 위로했지만 소용없었다. 속상해하는 세이디를 본 상대 팀 직원들이 솜사탕과 컵케이크를 선물하자 세이디는 언제 그랬냐는 듯 금세 기분을 풀고 기뻐했다. "
아빠의 야구경기를 보던 4살 아기가 역전 당하자 눈물을 흘렸다.[사진=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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