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반려동물과 어디 놀러갈까?

김담희 / 기사승인 : 2017-05-04 08: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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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반려동물 한마당·만국 시장·펫케어페스티벌 진행 (이슈타임)김담희 기자=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 행사가 많아 가정의 달이라고 불리는 5월.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에 전국 시도와 여러 단체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최근엔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사도 다수 진행돼 반려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물품만 구매하는 단순한 박람회 형식을 벗어나 함께 즐기고 놀면서 추억도 쌓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변화할 수 있는 행사로 꾸며져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일 인천 중구 만국공원 인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야옹야옹멍멍 을 주제로 플리마켓이 진행된다.[사진= 만국 시장 facebook]

▲ 야옹야옹멍멍 반려동물 주제의 플리마켓
매월 다른 주제로 열리는 만국시장 에서 5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마켓을 연다. 오는 6일 토요일 인천 중구 만국공원 인근에 인천아트플랫폼에서 나는 펫! 야옹야옹멍멍 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창작소품판매와 다양한 뮤지션들의 거리공연을 즐길 수 있다. 누구나 물품을 판매할 수 있는 별난마켓 에 참여할 수 있으며 물건을 구매할 수도 있다. 또 인근에 차이나타운과 월미도가 위치해 있어 주말 가족과 나들이 길목에 쉽게 찾아 올 수 있다. 한편 지난해 6월에는 만국시장에서 고양이로소이다옹 을 주제로 행사가 진행돼 38개 고양이 마켓이 참여,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들였다.
5월 5일 어린이날 충북대학교에서 반려동물 한마당 행사가 진행된다.[사진=충북대학교]

▲예비 수의사들이 만드는 반려동물한마당
충북대학교 수의학과 학생회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축제를 직접 개최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 진행되는 이번 충북대학교 반려동물 한마당 행사는 충북대 동물의료센터에서 주최하는 만큼 반려동물들의 건강검진 서비스는 물론이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수의사 의상을 입어보고 간단한 의료장비를 사용해보는 직업체험도 준비돼 있다. 또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의학 전공캠프를 운영해 수의학에 대해 체험해보고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 밖에도 일반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반려동물 인식표 만들기, 행운의 빙고 등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안산 와 스타디움 잔디광장에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펫케어페스티벌이 진행된다.[사진=펫케어]

▲반려견과 잔디밭에서 뛰놀 수 있는 펫케어페스티벌
안산 와스타디움 잔디밭에서 반려동물이 뛰놀 수 있는 문화축제 펫케어페스티벌과 함께하는 경기 반려동물 어울림한마당 이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MC김제동과 아나운서 조우종, 토니안, 레이디제인 등 애견 애묘인으로 알려진 연예인들이 함께해 토크콘서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다시 한 번 반려동물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예비 반려인,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되며 미술대회 도전 골든벨 반려동물 가족 운동회 등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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