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항공기 에어버스 A380 42m 견인 성공
(이슈타임)정현성 기자=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가 '항공기 견인'으로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1일(현지시간) 프르쉐는 프랑스 샤를드골 공항에서 자사의 SUV 차량 카이엔으로 A380 항공기를 42m 견인하며 ' 가장 무거운 항공기를 견인한 양산차' 기록을 경신했다. 도전에 사용된 차량은 카이엔S 디젤로, 4.2리터 V8 디젤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85마력과 86.6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카이엔이 견인에 성공한 에어버스 A380 항공기는 프랑스 항공사인 에어프랑스가 보유 중인 모델로 72m에 달하는 기체 사이즈에 285t의 무게를 자랑하는 현존 최대 크기의 여객기다. 포르쉐 관계자는 '카이엔은 이번 기록 수립을 끝낸 뒤 런던까지 정상적으로 주행을 마쳤다'며 '이는 카이엔의 강력한 파워 뿐만 아니라 견고한 섀시 강성도 입증해낸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 주요 자동차 회사들은 자사 차량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항공기 등 다양한 고중량 물체 끌기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3년 폭스바겐은 투아렉 V10 TDI 모델로 155t의 보잉 747 여객기 견인에 성공해 기네스 기록을 수립했으며, 이후 닛산이 자사의 대형 SUV 모델인 패트롤로 170t의 일류신 IL-76 항공기를 견인하는 데 성공했다. 랜드로버도 지난해 디스커버리 스포츠 모델로 108t에 달하는 열차를 끌었으며, 토요타는 '2012년 툰드라 트럭으로 우주왕복선 엔데버호를 끌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
포르쉐가 285t에 달하는 대형 항공기 견인에 성공했다.[사진=Porsche 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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