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취해 강아지에게 BB탄·쇠구슬 60발 쏜 이웃

김담희 / 기사승인 : 2017-04-25 13: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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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몸에 박힌 총알 27개 제거 했지만 아직 20여 개 더 남아있는 것 추정
이웃 남성에게 비비탄과 쇠구슬을 맞은 반려견 잭슨[사진=Daily Mail]


(이슈타임)김담희 기자=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이웃집 반려견에게 BB탄과 쇠 구슬을 60발 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인디애나 주 시모어에서 끔찍한 동물 학대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피해 강아지 잭슨의 보호자 헤이든 하워드(Hayden Howard)는 강아지 몸에 잔뜩 생겨난 상처를 보고 처음에는 벌레에 물린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웃 남성 팀 우드워드(Tim Woodward)가 마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히면서 하워드는 반려견 잭슨이 우드워드에게 학대를 당했을 수 있다는 정황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우드워드 집에서 마리화나와 암페타민 외에도 잭슨이 맞은 것과 일치하는 BB탄과 쇠구슬이 다량 발견됐다.

우드워드는 잭슨에게 60번 이상 BB건과 펠렛건을 쏜 것으로 추정된다.

잭슨의 몸에서 쇠구슬 20개와 BB탄 7개를 제거했지만 수의사 말에 따르면 아직 잭슨의 몸에는 20여 개의 총알이 남아 있으리라 추정하고 있다.
잭슨의 몸에서 총알 20여개를 빼냈지만 아직 20여개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사진=Daily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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