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이 어떻게 환자를 대하는 태도를 알고 있는지 놀랍다"
(이슈타임)김담희 기자=병원에서 수술하는 강아지의 곁을 지키며 간호해 주는 고양이가 있어 화제다.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는 미국 콜로라도 주에 있는 노스필드 동물병원에서 동물을 돌보는 고양이 '론'의 사연을 전했다. 길고양이였던 론은 지난해 구조돼 동물병원에서 살게 됐다. 론은 타고난 친화력으로 병원을 찾은 동물은 물론 보호자들과도 금세 친해졌다. 노스필드 동물병원의 수의사 젠 웨스턴은 '론은 우리 병원에 온 반려동물들을 보자마자 즉각적인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론은 진료실에 누워있는 개 위에 올라가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가 하면 마취가 덜 깬 채로 누워있는 동물들을 껴안기도 하고 털을 핥아주기도 했다. 웨스턴은 '론이 어떻게 환자를 대하는 태도를 알고 있는지 정말 모르겠다'고 놀라워했다. 한편 론은 최근 평생을 돌봐줄 가족을 만나 병원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
환자 동물들을 간호사처럼 살뜰히 돌보는 고양이 론의 사연이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사진=Northfield Veterinary Hospital Facebook]
현재 론은 평생 함께할 새로운 가족들을 만나 병원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Northfield Veterinary Hospital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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