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중 노르웨이 이은 두 번째 여성 징집
(이슈타임)정현성 기자=네덜란드가 2018년부터 여성들도 군대 징병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매체 NL 타임스는 "이번 조치는 순전히 남녀동등 대우를 위한 상징적 조치"면서 자국 정부의 방침을 전했다. 네덜란드는 1997년부터 징병제가 도입돼 모든 남성은 17세가 되면 징집대상 연령이 됐음을 알리는 통지서를 받는다. 하지만 이 통지서를 받아도 원하는 사람만 입대하기 때문에 사실상 일부 모병제라고 볼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지금까지는 노동시장에서 뒤쳐져 있다며 징집대상에서 제외돼왔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여성들도 입대 통지서를 받게 됐다. 여성인 제닌 헤니스 플라스하르트 네덜란드 국방부 장관은 "지금 여성과 남성은 교육과 직업훈련 수준에서 동등하다"면서 "남녀 동등대우를 하는 것이 여성의 불리한 점을 상쇄하도록 남성과 균형을 맞추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덜란드가 여성을 군 징집대상에 포함한 것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가운데 노르웨이에 이은 두 번째다. 노르웨이는 작년 7월부터 여성도 군 징집대상에 포함해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네덜란드와 같이 군 복무가 의무는 아니다.
네덜란드가 2018년부터 여성들도 군대 징집 대상에 포함한다.[사진=Army Recogn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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