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2조원에 파파이스 인수

김담희 / 기사승인 : 2017-02-22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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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이스 평균 주가에 27% 프리미엄 붙은 가격으로 매입
버거킹이 파파이스를 2조원에 인수했다.[사진=USA Today]


(이슈타임)정현성 기자=글로벌 패스트푸드 브랜드 버거킹이 치킨 프랜차이즈 '파파이스 루이지애나 치킨'(이하 '파파이스')을 인수했다.

21일(현지시간) USA투데이는 버거킹을 운영하는 레스토랑브랜즈인터내셔널(RBI)는 18억 달러(약 2조원)에 파파이스를'인수했다고 보도했다.

두 회사는 앞서 지난해 여름에도 인수 협상을 한 바 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다 지난주 버거킹이 재차 현금으로 인수 제의를 하면서 사태가 급진전됐다.

파파이스는 현재 전 세계에 2600여 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다. 이 중 97%가 가맹점이다.

RBI는 파파이스의 주식을 1주당 79달러에 매입했다. 이는 지난 한 달간 파파이스의 평균 주가에 27%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파파이스는 최근 몇 년 동안 성장이 정체됐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RBI의 인수도 파파이스의 성장 둔화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RBI측은 '계속해서 브랜드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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