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길 진입하던 중 난간 들이받고 그대로 전복돼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대만에서 벚꽃 구경을 떠난 관광객들이 탄 버스가 전복돼 최소 3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13일(현지시간) 대만 수도 타이베이 인근 고속도로에서 44명의 승객을 실은 관광버스가 이날 저녁 9시쯤 벚꽃 놀이를 하고 타이베이로 돌아가던 중 전복됐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탑승 중이던 승객 32명이 사망했으며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모두 대만 국적이다. 대만 교통경찰 측의 잠정 조사 결과 버스가 속도를 내 커브길로 진입하던 중 가장자리 난간을 박고 그대로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명하고 부상자 구조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지난해 7월에도 타이베이에서 타이베이에서 발생한 버스사고로 중국인 관광객 탑승자를 포함해 모두 26명이 숨진 바 있다.
대만에서 벚꽃관광을 다녀오는 길에 버스가 전복돼 3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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