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솔자 여권·관광객들 유로스타 승차권 등 강탈해
(이슈타임)정현성 기자=프랑스 파리를 여행하던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강도 피해를 입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2일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시각으로 11일 오후 9시쯤 우리 국민 단체 관광객들이 에펠탑 관광 후 파리 북쪽 생드니 지역의 숙소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신원 불명의 괴한들이 버스에 올라타 인솔자의 여권과 인솔자가 보관하던 관광객들의 유로스타 승차권 등을 강탈했다는 신고를 주프랑스 대사관이 접수했다"고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아랍계로 보이는 20대 전후의 괴한 4명이 관광객들이 탄 버스를 두드리다 문을 열어주지 않자 잠긴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왔다. 괴한들은 인솔자의 여권과 유로스타 단체 승차권을 빼앗은 것은 물론 일부 다른 관광객들의 짐을 빼앗기기도 했다. 관광객들은 유로스타 승차권을 재발급 받아 다음 여행지로 이동했지만 강도 사건으로 인해 불안함에 떨어야만 했다. 주프랑스대사관은 피해 인솔자를 면담하는 등 사건에 대해 진상을 파악하고 현지경찰서에 동행해 철저한 수사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리에서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괴한의 습격을 받아 피해를 입었다.[사진=MBC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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