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누리꾼들 "사이즈만 줄인 성인용품" 비난
(이슈타임)이유나 기자=스페인에서 과도하게 선정적인 어린이 용품이 판매돼 논란이 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엘 임파르시알은 여자 아이들을 위해 제작된 유리폼 시리즈 중 하나인 '?#39;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4~6살 여아를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는 이 제품은 간호사복과 모자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9.10유로(약 1만1000원)다. 그런데 문제는 이 제품이 어린 여자 어린이들이 사용하기에는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데 있다. 소비자들은 '?#39;라는 이름부터 어깨를 훤히 드러낸 노출 수위까지 어린이용 제품이라기엔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지 누리꾼들은 '怜?어딨냐', '성인용품점에서나 팔아야 할 제품을 사이즈만 줄여 아이들에게 팔고 있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게다가 '?#39; 외에도 노출 수위가 높은 경찰, 소방관 등의 제복 상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스페인의 한 소비자 단체는 '제작업체에 생산중단을 요구하겠다'며 해당 제품의 제작 업체를 찾아 나섰다. '
스페인에서 선정적인 어린이 용품이 판매돼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El Impar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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