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에게 총 여러발 발사해 살해
(이슈타임)강보선 기자=27일 쿠웨이트 국영 KUNA통신은 왕자를 포함한 사형수 7명의 형이 집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사형 당한 왕자 셰이크 파이장 알압둘라 알자베르 알사바(38)는 계획된 살인혐의와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군인 출신의 파이잘 왕자는 2010년 6월 20살 나이가 많은 조카 셰이크 바실 살렘 사바 알살렘알사바에게 총을 여러발 발사해 살해한 혐의로 붙잡혀 2013년 사형이 확정됐다. 걸프 지역 왕정 국가에서 왕족이 경제, 사법적 특권을 직간접적으로 누리고 있어 실제 사형을 당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이날 형이 집행된 사형수 가운데는 2009년 두번째 부인을 얻는 데 불만을 품어 예식장 천막에 불을 질러 57명을 숨지게 한 여성과 주인집 딸을 살해한 필리핀 가정부도 포함됐다.
쿠웨이트 왕자가 살인혐의로 사형이 집행됐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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