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반대 시위에서 발언·인기곡 불러
(이슈타임)김대일 기자=미국 팝 가수 마돈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반대하는 시위에서 "백악관을 폭파하고 싶다"고 발언했다가 기소될 위기에 처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마돈나가 워싱턴에서 열린 반대 시위 "여성들의 행진(The Women"s March)"에서 위와 같은 발언을 해 미국 비밀특수수사대(The Secret Service)가 수사에 착수했다. 게이트웨이 펀디트 비밀특수수사대 대변인은 "마돈나의 발언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며 "기소의 경우 미국 연방지방검찰청의 결정에 따른다"고 말했다. 마돈나는 지난 21일 참가한 시위에서 "매우 화가 난다. 백악관을 폭파하는 것을 여러번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으론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며 "우리가 절망에 빠져선 안된다"고 격려했다. 트럼프 취임 다음날이었던 이 시위에는 50만여 명이 참가했으며 마돈나는 이 무대에서 연설 외에도 자신의 인기곡 2곡을 열창했다. 한편 마돈나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폭력적인 사람이 아니다. 폭력을 추진하는 사람도 아니다. 연설 내용을 전체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해야지 그런식으로 한 문장만 보고 평가에선 안된다"고 반박했다.
마돈나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반대하는 시위에서 한 발언으로 기소될 위기에 처했다.[사진=마돈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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