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대 여성, 2살 자녀 학대 모습 SNS서 생방송 논란

김희영 / 기사승인 : 2017-01-22 12: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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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와 팔, 발목에 테이프를 감아 벽에 묶어 학대
미국의 10대 부모가 어린 자녀를 잔인하게 학대하고 이 모습을 온라인에 생방송 해 중형이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SBS]


(이슈타임)강보선 기자=미국의 10대 부모가 어린 자녀를 잔인하게 학대하고 이 모습을 온라인에 실시간으로 방송해 중형이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하이오주에 사는 S(18) 여성이 2살 된 아들을 벽에 테이프로 묶어 학대한 혐의로 구속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 여성은 아이가 방을 어지럽히고 정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이의 머리와 팔, 발목에 테이프를 감아 벽에 묶어 한참을 세워뒀다. 아이가 괴로움을 호소하며 울음을 터뜨리자 입을 막아버리며 아이를 큰 소리로 꾸짖을 필요 없다. 테이프로 감아 벽에 묶어 버리면 된다 고 생방송에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성을 3급 중죄에 해당하는 납치 협박 혐의로 체포했으며 아이를 지역 아동복지국으로 보내 치료를 받게 했다.

한편 여성은 16세에 아이를 낳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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