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의사로부터 폐로 암이 이전됐다는 진단받아
(이슈타임)김미은 기자=암이 몸안에 퍼져 손쓸수 없게된 소녀가 자신의 눈을 기증해달라는 소원을 빌어 주위를 감동시켰다. 지난 4일 중국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쓰촨성에 거주하는 리우 윤화(19)는 지난 2012년 오른쪽 다리에 심한 통증은 느껴 병원을 찾았고 암을 진단받았다. 암제거를 위해 그는 2014년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리우의 사연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도움이 이어졌다.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리우는 항암치료를 계속 이어갈 수 있었지만 건강이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리우는 지난 2일 의사로부터 폐로 암이 이전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리우는 구토와 호흡곤란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은 만큼 자신도 다른 사람에게 되돌려 주겠다며 각막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리우는 "지금까지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왔기 때문에 저도 각막을 기증해 지역사회 내 작게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중국 시한부 소녀가 각막을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사진=chinanews.com]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김담희 다른기사보기
댓글 0
사회
[오늘 날씨] 늦은 오후부터 전국 '많은 비'...강릉 최대 60㎜...
강보선 / 25.09.12
국회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프레스뉴스 / 25.09.11
경남
산청시니어클럽, 2년 연속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정재학 / 25.09.11
연예
'마이 유스' 천우희, ‘국민 남매’ 상봉 앞두고 송중기에게 건넨 ...
프레스뉴스 / 25.09.11
사회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5급·외교관후보자 2차시험 합격자 발표
프레스뉴스 / 25.09.11
국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옥정호 녹조 현장·보건환경연구원 찾아… 환경...
프레스뉴스 / 25.09.11
사회
재외동포청,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전담기구와 협력관계 구축
프레스뉴스 / 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