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낙찰가 6600만~1억원 전망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무려 65년이나 된 클래식 폭스바겐 비틀 자동차가 경매에 나올 것으로 알려져 세계 자동차 매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952년식 '비틀 타입1' 차량이 내년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매에 나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타입1은 '딱정벌레 차'로 유명한 폭스바겐 비틀의 첫 모델로, 1938년 개발 후 2003년까지 판매된 세계 최장수 모델이기도 하다. 나치 독일의 총통 아돌프 히틀러의 명령에 의해 '성인 2명과 어린이 3명을 태우고 100㎞로 아우토반을 달릴 수 있으면서 가격이 저렴하고 튼튼한 차'를 목표로 페르디난트 포르쉐 박사가 개발했다. 이번 경매에 나오는 자동차는 1952년 생산된 후 스웨덴으로 수출돼 스톨홀름에 사는 안톤 얀손이 2014년까지 소유했다. 그는 구매 후 11년 간 이 자동차를 운행하다 50년 이상을 그대로 창고에 보관했다. 이 때문에 60년 이상 된 자동차 치고는 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총 주행거리도 7만2000㎞에 불과하다. 경매 업체 알엠 소더비 측은 '이 자동차는 차체, 페인트칠, 엔진, 기어박스 등 모든 것이 오리지널 상태'라면서 '차량 뒷편에는 60여년 전 사용된 스키 홀더까지 설치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상 낙찰가는 4만5000~7만 파운드(약 6600만~1억원)'라고 내다봤다.
65년된 폭스바겐 비틀 자동차가 클래식카 경매에 나온다.[사진=Daily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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