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수의사와 펫샵주가 손잡고 진행하는 반려동물용품박람회
(이슈타임)신원근 기자=호남지역의 반려동물산업의 현재 모습과 향후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반려동물용품박람회인 '2016 광주 펫쇼 (G-PET 2016)'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동물병원협회 광주광역시지회와 한국펫소매협회가 주최하고, 페어스커뮤니케이션즈, Y2이엔티, 펫저널에서 주관한다.

'호남'이라는 시장에서 열리는 첫 반려동물용품 전문전시회인 만큼 국내 반려동물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에게는 호남 소비자들의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호남 지역의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마케팅 및 홍보 수단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동물병원협회 광주광역시지회와 한국펫소매협회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수의사와 펫샵주들이 손잡고 진행한다. 이에 호남지역의 펫산업 종사자들은 물론, 국내 펫산업 종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유영호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호남 펫산업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호남 지역의 펫보호자들을 위해 이렇다 할 행사를 보여주지 못해 그 동안 안타까웠는데 이번 행사를 위해 흔쾌히 손을 잡아준 한국동물병원협회 광주광역시지회와 한국펫소매협회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산업 전시회를 넘어 호남지역 펫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동물병원협회는 무료건강상담 및 건강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한국펫소매협회는 산학협업을 위한 조인식 및 장학금 전달 등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2016 광주 펫쇼'는 반려동물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장으로써 용품 및 악세서리 분야, 설비?장비 분야, 서비스 분야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훈련세미나, 건강교실, 행동학교실 등 보호자들에게 정보제공을 위한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단순히 제품 홍보 및 구매를 위한 전시회가 아닌 교육과 놀이가 함께하는 펫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유영호 대표는 ''2016 광주 펫쇼'는 전시회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및 관련 업계의 교류확대를 통한 내수시장의 활성화를 전시회의 성공 키워드로 삼고 있다'며 '이를 위해 참가기업이 기대하는 양질의 바이어와 참관객을 초청해 참가기업의 마케팅 지원에 주력함은 물론 프랜차이즈 특별관 등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는 펫산업으로의 진출기회를 줌과 동시에 펫용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시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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