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를 탄 새끼 고양이는 앞다리 이용해 빠르게 이동해

(이슈타임)권이상 기자=미국의 한 동물병원에서 뒷다리가 마비된 새끼 고양이에게 레고로 만든 멋진 휠체어를 선물했다.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주 롱 아일랜드에 있는 동물병원 매사피콰 펫 벳 은 맥 (Mac)이라는 새끼 고양이를 소개했다.

어미에게 버림받은 맥은 길거리에서 한 시민에게 구조됐다. 맥은 뒷다리가 마비돼 제대로 걸을 수 없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한 직원이 맥을 위해 레고로 휠체어를 만들었다. 병원 측은 페이스북에 맥이 휠체어를 타고 움직이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휠체어를 탄 새끼 고양이는 앞다리를 이용해 빠르게 이동한다. 직원들은 귀여운 맥을 보면서 탄성을 질렀다.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8일 오후 5시 기준(한국시각)으로 공감 1만 4000개를 받았고, 1만 5000번 이상 공유됐다.

병원 측은 맥은 엉덩이 쪽에 감각이 있다. 좋은 신호다. 우리는 맥이 다시 걸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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