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성장 후 다른 사슴들과 합류할 것으로 전해져
(이슈타임)백민영 기자=하얀 얼굴을 가진 희귀 사슴이 포착돼 눈길을 끄는 중이다. 미국 폭스 뉴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시간 주의 한 사슴 농장 근처에서 발견된 '드래곤'을 소개했다. 아기 사슴 드래곤은 예쁘고 푸른 눈과 분홍색 코 등을 가졌지만 얼굴색이 하얗다는 이유로 어미에게 버림 받았다. 농장 주인 힐러리 포웰은 '농장 옆에 위치한 숲 속에서 애처롭게 울고 있는 드래곤을 발견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덧붙여 '하얀 사슴을 본 건 나도 처음이다'며 '어미는 새끼가 야생에서 생존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버린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드래곤이 '알비노 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하얀 피부색 때문에 같은 종족에게 왕따당하기 쉬운 것으로 전했다. 이 때문에 어미에게도 버림 받았다고 추측되는 중이다. 한편 드래곤은 포웰의 농장에서 건강하게 자라는 중이며 어느 정도 성장 후 다른 사슴들과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얼굴이 하얀 이유로 버려진 사슴이 화제다. [사진=Fox17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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