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안먹는다며 격하게 흔들어
(이슈타임)백재욱 기자=28세 남성이 92세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미국 테네미 멤피스에 사는 이 커플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각) 말다툼을 하던 끝에 몸싸움까지 이어졌다. 토마스 스탠리(28.Thomas Standley)는 연상 여자친구의 팔을 잡고 세게 흔들었다. 결국 여자친구는 비명을 질렀고 딸이 경찰에 신고해 남성은 체포됐다. 그가 여자친구의 팔을 격하게 붙잡고 흔든 이유는 다름 아닌 약 때문이었다. 고령의 여자친구가 약을 먹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여자친구는 출동한 경찰에게 과거에도 몇번 이런 일이 있었지만 그가 두려워 신고할 수는 없었다 고 말했다.
여자친구가 약을 안먹는다며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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