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측과 편의점 본사 측 입장 대립
(이슈타임)백재욱 기자=국회의원들의 자녀하면 각종 비리나 특혜, 군 복무 회피같은 키워드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이제 도둑질을 하는 의원 아들까지 나타났다. 홍대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일하던 현직 국회의원의 아들 A 씨는 담배를 결제했다가 반품처리하는 방식으로 담배 200여갑을 빼돌린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이 편의점의 본사는 "A 씨가 주로 던힐 등 외산 담배의 바코드를 찍어 결제하고 이를 다시 취소한 뒤 적게는 한 갑부터 많게는 한 보루 씩 챙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비정상적 결제취소에 따른 재고 부족이 일어나 정황에 상당한 근거가 있다"면서 대응할 계획이라 부연했다." 반면 의원 측은 아들 A 씨가 담배를 훔치지 않았다고 강력 부인하고 있다. 오히려 편의점 측이 급여를 제대로 안줘서 이때문에 A 씨와 친구가 노동청에 해당 점포를 신고했는데 이것땜에 앙심을 품고 편의점이 거짓말을 한다는 주장이다. 마포경찰서는 2일 해당 편의점을 방문해 CCTV를 확인하는 등 현장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편의점 본사 역시 현장 대응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새누리당 의원 아들이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다 담배를 절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사진=채널A 방송 캡처]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재욱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광주/전남
광주시교육청, 공립 중등교사 임용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강래성 / 25.12.26

경기남부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안양천 보물찾기’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정돼
장현준 / 25.12.26

정치일반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 제307회 정례회를 통해 지역 사업 지원 강화 주문
류현주 / 25.12.26

사회
특검, 윤석열에 '체포방해 등 혐의' 징역 10년 구형
강보선 / 25.12.26

국회
전라남도의회 순천 신대ㆍ선월지구 개발이익 환수 특위, 관계기관 업무보고 청취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보성군, ‘2025년 전라남도 지역경제활성화 평가’ 우수기관 선정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가평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프레스뉴스 / 25.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