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채무로 경영난 겪으면서도 여행사 운영
(이슈타임)김지현 기자=한 여행사 대표가 신혼부부들의 여행 경비를 빼돌려 개인 빚 탕감하는 데 사용하다 적발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신혼여행을 앞둔 예비부부의 해외 신혼여행 경비를 가로챈 혐의(사기)로 여행사 대표 전모(38)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씨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1월 초까지 개인적인 채무 때문에 해외 신혼여행을 진행할 수 없으면서도 여행사를 운영했다. 이에 전씨는 예비부부 32쌍의 해외 신혼여행 경비 8026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예비부부에게서 받은 신혼여행 경비로 개인 채무를 돌려막아온 전씨는 자문을 구하던 변호사 사무실에서 자수를 권유받고 지난 27일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 한 관계자는 전씨가 피해자들과의 계약 단계에서부터 신혼여행을 제대로 진행할 수 없음을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라며 추가 피해 사실을 확인 중 이라고 밝혔다.
한 여행사 대표가 신혼부부들의 여행 경비를 빼돌려 개인 채무를 막는 데 사용하다 적발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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