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승용차에 친구들 태운 채 운전
(이슈타임)김대일 기자=무면허 상태로 친구들을 태운 채 16시간 동안 운전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무면허 상태로 어머니의 소나타 차량을 운전한 A군(15)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군은 17일 오전 9시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어머니의 승용차를 타고 나가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자신의 친구 2명과 함께 차를 몰고 30km 가량 청주시내 곳곳을 16시간여 동안 누비고 돌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모의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A군을 뒤쫓다 18일 오전 1시쯤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서 A군을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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