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폭행 시비 벌인 중년 남성 수배 중
(이슈타임)김귀선 기자=시끄럽다는 이유로 술집에서 폭행을 당한 50대 남성이 사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0시37분쯤 광주시 동구 산수동 한 포장마차 앞 도로에서 이모씨(57)가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전 4시쯤 사망했다. 조사결과 이씨는 포장마차에서 홀로 술을 마시던 중 시끄럽다는 이유로 옆 테이블에 있던 손님과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와 폭행 시비를 벌인 중년 남성의 행방을 쫓는 한편, 이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술집서 폭행을 당한 5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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