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명 연기 흡입으로 병원 이송
(이슈타임)김지현 기자=공업사에서 난 불이 아파트로 번져 주민 40명이 긴급 대피소동을 벌였다. 지난 15일 오후 7시14분쯤 제주시 연삼로 8호광장 인근 공업사에서 불이 나면서 2∼3m 옆에 있던 11층짜리 아파트로 불길이 옮겨 붙었다. 불은 공업사 전체와 아파트 2∼3층 내부 일부를 태우고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근에 아파트와 입시학원 건물 등이 밀집해 있어 불이 번질 경우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 다행히 약 700m 거리에 제주소방서 전 인력이 화재진압에 나서며 불길이 잡혔다.∼ 이 불로 아파트에 있던 주민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이 가운데 10여 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주변에 주차 중이던 자동차 10여 대도 파손됐다. 또한 아파트 남쪽 외벽과 유리창 등이 타거나 그을렸다. 불이 옮겨 붙은 아파트는 지상 10층, 지하 1층으로 18세대 90명이 거주하고 있었다. 불이 난 공업사는 자동차 도색과 코팅을 하는 곳으로 신나와 페인트 등 유독성 물질이 있어 비가 내리는 습한 날씨에도 불길이 짧은 시간에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주민은 ∼공업사에서 불이 나는 동안 계속해서 ∼펑, 펑∼ 소리가 나면서 불이 튀었다∼며 ∼불이 거세게 아파트를 위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는 한편 혹시나 모를 인명피해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
제주 한 공업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옆 아파트에 불이 옮겨 붙었다.[사진=SBS 방송 캡처]
화재로 주민 40여 명이 대피 소동을 벌였다.[사진=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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