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측, 해당 모임 해산 결정
(이슈타임)김대일 기자=국민대학교 한 학과 남학생들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여자 후배들의 사진과 이름을 거론하며 음담패설을 한 사실이 전해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2월5일 국민대 학생자치언론 국민저널 에는 선배들의 아찔한 음담패설 이라는 제목의 기고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공지사항 전달을 위해 A학과 남학생 30여명이 있는 이 단체의 채팅 방에서는 여성비하 발언을 비롯해 여 후배들을 성희롱하는 발언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학생처장, 해당 학과 교수, 총학생회장 등은 긴급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해당 모임을 해산하기로 결정했다. 또 학교 측은 학생 징계위원회를 열어 사건의 주동자들을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문제의 카카오톡 전문을 재검토해 가해자와 피해자를 선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학생처에 가해자들에 대한 강력하고 신속한 징계를 촉구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모임 대표는 지난 14일 해당 학과 페이스북에 사과글을 올려 국민대 전체의 명예의 큰 오점을 남게 했다 며 모든 구성원들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저희의 그릇된 행동으로 인한 처벌과 징계를 이번 일과 관련된 모두가 겸허히 받을 것을 약속 드린다 고 전했다.
국민대학교 한 학과 남학생들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여 후배들을 상대로 음담패설을 한 사실이 전해졌다 [사진=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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