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에 잠긴 아내를 위한 남편의 사랑을 담은 선물
(이슈타임)김지현 기자=몸에 하트 모양을 그리고 태어난 강아지가 외신에 소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 등에 따르면 제인 스탠리(54)는 자신의 남편 제프리(60)에게 생후 11주된 앙증맞은 치와와 한마리를 선물로 받았다. 테디(Teddy)라는 이름의 강아지는 깜찍한 외모 뿐 아니라 남들과 다른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등에 커다란 하트 무늬 를 달고 세상에 나왔기 때문이다. 주인인 제프리는 아내 제인이 최근 반려견인 포메라니안이 세상을 떠난 뒤 슬픔에 빠지자 새로운 강아지를 입양할 계획을 세웠다. 남편은 아내에게 자신의 마음을 담아서 선물할 수 있는 최고의 반려견을 발견한 것이다. 바로 사랑의 징표인 하트 를 등에 달고 있는 테디가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입양 절차를 마친 뒤 아내의 품에 테디가 안겼을 때 남편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들 가족에게는 또 다른 반려견들이 있지만 가장 애교가 많고 사랑스러운 강아지는 테디라고 입을 모은다.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테디의 사연은 외신에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에게 훈훈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남편이 몸에 하트를 그리고 태어난 강아지를 아내에게 선물해 감동을 줬다.[사진=영국 일간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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