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빚 해결과 생활비 마련 때문에
(이슈타임)김대일 기자=한 20대가 고작 9일 만에 7000만원 어치의 스마트폰을 훔쳐 800만원에 팔아넘기다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2일 휴대전화 매장에서 상습적으로 스마트폰을 훔친 박모(24)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달 31일 오전 2시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서 스마트폰 20여대를 훔치는 등 이때부터 최근까지 청주지역 휴대전화 매장 5곳에서 7000만원 어치의 스마트폰 10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훔친 휴대전화를 중고품 수출 인터넷 카페에서 만난 장물업자에게 모두 4차례에 걸쳐 800만 원에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카드 빚 해결과 생활비 마련을 위해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 씨가 훔친 휴대전화를 산 장물업자 이모(34) 씨와 정모(27) 씨에 대해서도 특가법상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 20대가 9일 만에 7000만원 어치의 휴대폰을 훔쳤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재욱 다른기사보기
댓글 0

사회
고양시, '고양콘'으로 지방재정대상 행안부 장관상 수상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해남군, ‘상괭이 뛰노는 임하 어촌마을’ 해양관광 거점 조성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전남도, 고향사랑기부금 연말 앞두고 목표액 10억 달성
프레스뉴스 / 25.12.26

문화
울주선바위도서관, 리뉴얼 기념행사 ‘최태성 북콘서트’ 개최
프레스뉴스 / 25.12.26

경기남부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안양천 보물찾기’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정돼
장현준 / 25.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