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 전화에 청와대 비상 경계
(이슈타임)서영웅 기자=한밤 중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경호실로 걸려와 경비인력이 청와대를 삼엄하게 둘러싸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5일 청와대에 폭파 협박 전화를 한 도모씨(72)를 긴급체포해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다. 도씨는 4일 오후 11시12분쯤 자신의 아파트에서 청와대 당직실로 전화해 '청와대를 폭파 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화로 청와대 경호실을 중심으로 비상이 걸렸으며, 경찰 3개 중대가 청와대 주변을 수색하고 담당 경비대와 종로경찰서의 모든 순찰차가 긴급배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전화 발신지를 추적한 결과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전화를 건 것으로 확인, 관할 지구대가 출동해 검거했다. 조사결과 도씨는 부친의 6.25 참전 국가 유공자 기각에 불만을 품고 협박전화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지난 1979년 사망한 아버지에 대한 국가유공자 신청 소송을 10년 동안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 전화를 한 7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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