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미리 알아내 수업 없는 날 침입
(이슈타임)백재욱 기자=과외선생님이 학생의 집에 몰래 침입해 금품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2일 과외수업하는 학생의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대전시 중구 자신의 과외수업 학생 자택에 들어가 시계를 훔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집에서 의류, 향수, 반지 등 372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학생인 A씨는 미리 알아뒀던 현관문 비밀번호를 눌러 집 안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과외수업이 없는 날 학생 집을 찾아 범행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명품이 탐나 그랬다 는 A씨로부터 반지를 제외한 피해품 대부분을 찾아 주인에게 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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