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사 "정씨가 기관차 쪽으로 뛰어들었다"
(이슈타임)백재욱 기자=20대의 젊은 청년 한명이 급행전철에 치어 숨진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오후 5시30분쯤 경기 평택시 하북리 진위역 상행선 플랫폼에서 정모(23)씨가 서울 용산행 1호선 급행전철에 치어 숨졌다. 정씨는 진위역을 정차하지 않고 지나가는 전철의 기관차(앞부분)에 치였다. 해당 전철을 운행한 기관사 황모(40)씨는 기관실에서 정씨가 치인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황씨는 경찰에서 전철이 진위역 플랫폼에 들어설 때 정씨가 기관차 쪽으로 뛰어들어 치였다 고 진술했다. 배낭을 메고 있었던 정씨에게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플랫폼 주변 CCTV를 분석하며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9일 오후 5시30분쯤 평택 하북리 진위역 상행선 플랫폼에서 20대 청년이 급행전철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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