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학생들이 살아있었다면 허니버터칩 먹어보고 싶어했을 것"
(이슈타임)김영배 기자=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교실에 '허니버터칩' 선물이 전해졌다. 23일 한 매체는 안산고 2학년 희생자 학생들의 교실에 허니버터칩 320봉이 배달된 사연을 보도했다. 지난 21일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을 애도하며 허니버터칩을 선물했다. 이들은 손수 학생들의 책상 위에 허니버터칩을 올려놓으며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총 안산시지회 운영위원이기도 한 도언군의 어머니 이민자(46)씨는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하늘에서라도 이 과자를 먹어보렴. 그리고 정말 정말 미안해, 꼭 다시 만나자'라고 말해 주변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홍 회장은 '지난 주 지인들과 대화 중에 허니버터칩 이야기가 나왔다'며 '단원고 학생들이 살아있었다면 허니버터칩을 먹어보고 싶어했을 것 같아 과자 구하기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일주일 동안 화성, 안양, 안산 등 여러 지역을 수소문한 끝에 화성에서 큰 슈퍼마켓을 하는 지인을 통해 허니버터칩 320봉지를 어렵게 구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을 애도하며 한국자요총연맹 안산지의회가 허니버터칩을 선물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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