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정황상 납치나 실종은 아닌 것으로 추측하고 있어
(이슈타임)백재욱 기자=터키를 통해서 시리아로 밀입국한 김군(18)이 실종이나 납치가 아닌 자발적으로 "이슬람국가(IS)"를 찾은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 이 가운데 김군이 학교폭력의 피해자였던 사실이 드러났다."김군은 중학교를 중퇴한 후부터 지금까지 학교를 다니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이후 김군이 거의 은둔형 외톨이처럼 생활해온 것으로 파악했다. " 김군과 동행했던 홍모(45) 목사는 지인에게 메시지로 "김군이 학교폭력 등을 겪으며 6년 동안 부모에게까지 마음을 닫고 지냈다"고 전했다. " 이어 "터키에 간 첫날에야 김군이 "여행 후 검정고시 등을 시작하려고 3개월간 준비했다"고 자신에게 말문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 한편 김군은 출국 전날인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난 이나라와 가족을 떠나 새 삶을 살고 싶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 이와 같은 김군의 SNS를 포함한 여러 가지 정황들을 미뤄봤을 때 "김군은 자발적으로 시리아 접경지역에 간 것이라고 지난 21일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결론지었다. 하지만 현재 김군이IS에 가입했는지 여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김군의 책상에서 "joint IS" 즉 "IS에 가입하겠다"라는 쪽지가 발견돼 적어도 가입 목적을 가지고 떠났음을 추측할 수 있다. 또한 약 1년전부터 "IS", "터키", "시리아" 등 관련 단어를 수차례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지난해 3월 11일에는 SNS를 통해 "IS에 가입하고 싶다. 도와줄 수 있느냐"는 글까지 발견됐다. 전반적으로 김군이 충동적으로 떠난 것이 아니라 예전부터 관심을 갖고 충분히 조사 후 떠났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군은 출국 전 가족에게 이같은 내용의 쪽지를 남겼다. "joint IS"[사진=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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