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피해 입었다며 명예훼손으로 학부모들 고소
(이슈타임)서정호 기자=아동 학대 사실을 확인하고 학부모들이 신고를 했지만, 원장은 사과는 커녕 명예훼손으로 맞고소를 했다. 대전의 한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일이다. 20일 MBN 뉴스8의 보도에 따르면 대전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신고를 한 학부모들을 상대로 어린이집이 맞고소를 해 반년 가까이 공방이 오가고 있다. 해당 어린이집 교사들은 아이가 식판에 뱉은 음식을 강제로 먹이는가 하면, 잘못한 아이에게는 간식을 주지도 않고 3시간 가량 방치하기도 했다. 이에 학부모들은 지난해 8월 해당 교사와 원장을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아이를 밀치거나 음식을 억지로 먹이는 등의 정황을 확인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어린이집 원장은 사과는 커녕 부모들이 실상을 부풀리는 바람에 운영에 피해를 입었다며 명예훼손으로 학부모들을 맞고소했다. 교사 한 명의 잘못으로 어린이집 전체가 매도됐다는 주장이다.' ' 결국 학부모들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6개월 가까이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학대 신고를 받은 어린이집 원장이 학부모들을 맞고소했다[사진출처=MBN '뉴스8' 방송 캡처]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서영웅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국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달성군, 2025 주민참여예산제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프레스뉴스 / 25.12.26

경제일반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프레스뉴스 / 25.12.26

정치일반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 민생회복·미래성장 중점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추운 겨울, 괜찮으신가요”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거취약가구 직접 살펴
프레스뉴스 / 25.12.26

경기남부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 민생회복·미래성장 중점
강보선 / 25.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