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100명, 19일 손해배상 청구 소장 제출
(이슈타임)서정호 기자=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계지리 출제오류로 피해를 입은 수험생 100명이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수능 출제 오류와 관련해 수험생이 손해배상 소송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피해 학생 법률 대리인인 김현철 변호사는 수능 세계지리 출제오류로 피해를 본 수험생 100명을 대신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부산지법에 제출했다. 현재 소송에 참여 의사를 밝힌 학생은 전국에서 450명 정도다. 소송비용 등을 고려해 우선 1차로 100명이 1인당 1500만∼6000만원의 배상금을 청구했다. 1차 소송에 참가한 100명이 요구한 손배해상 금액은 23억4000만 원인 셈이다. 지난해 11월 시행한 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오류가 인정돼 모두 정답으로 처리되면서 성적이 바뀌게 된 1만8884명이 모두 소송에 참여하면 손해배상 청구금액이 3000억∼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지리 출제오류로 피해를 입은 수험생들이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서영웅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국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달성군, 2025 주민참여예산제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프레스뉴스 / 25.12.26

경제일반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프레스뉴스 / 25.12.26

정치일반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 민생회복·미래성장 중점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추운 겨울, 괜찮으신가요”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거취약가구 직접 살펴
프레스뉴스 / 25.12.26

경기남부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 민생회복·미래성장 중점
강보선 / 25.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