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LL [이슈타임]서영웅 기자=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코오롱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2일 오전 1시36분쯤 대림동 코오롱 아파트 3층 양모씨(65)의 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14분 만에 꺼졌지만, 이 불로 양씨의 부인 이모씨(64. 여)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양씨도 3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연기에 놀란 아파트 주민 55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누전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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