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일 페이스북에 한 장의 충격적인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은 새끼를 밴 고라니를 로드킬 후 죽은 어미와 새끼 고라니의 처참한 모습이 담겨져 있다.
숨을 거둔 생명에 대한 안타까움은 찾아볼 수 없이 자신의 차량이 튼튼하다는 점을 자랑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연간 5800여건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로드킬은 야생동물들의 이동경로를 끊고 도로를 설치하면서 발생하고 있다.
로드킬 방지를 위해서는 야생동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 울타리를 설치해야 한다.
또 운전자들은 야생동물주의 표지판이 있는 도로에서 적정속도를 유지하고 야간운행 중 동물을 발견하면 전조등을 끄고 경적을 울려 야생동물이 달아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편 우리나라에는 로드킬에 대한 법률은 따로 마련돼 있지 않다.
로드킬이 발생하면 한국도로공사가 현장에서 수거해 폐기물로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끼 밴 고라니 로드킬 후 SNS에 자랑 글 올린 무개념 운전자(사진출처=펫쯩 홈페이지)
출처: 펫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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