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0시18분쯤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 도로에서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해 뒤따르던 택시 2대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김모씨(35)가 몰던 승용차와 마주오던 백모씨(28)의 승용차가 충돌했고, 백씨 뒤에 오던 택시 2대가 이들을 차례로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김씨, 백씨와 백씨 동승자 등 3명이 중상을, 택시 승객 노모씨(30)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김씨가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주변 CCTV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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